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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소개할 축제는 유등축제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진주 남강유등축제이다. 원래 개천예술제 속에 상설 전시 행사로 진행하던 것을, 하나의 독립된 축제로 개편한 것이다. 이유야 자명하다. 인기.
남강은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 하나의 물줄기로 만들어진 강이다. 해서 사계절 수량이 넉넉하고 깨끗하다. 진주 시내에는 이런 남강을 내려다보며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진주성이 있다.
남강유등축제는 이 진주성과 진주성이 내려다보는 남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유등축제는 물과 불, 빛의 한바탕 향연이라 할 만하다.
이 진주성은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이라 불리는 진주대첩이 있었던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그래서 이 진주대첩을 주요한 테마로 잡는다.
2024 진주 남강유등축제 기본정보
기간
2024년 10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야시장과 유등축제장, 진주성 등은 무료개방되지만, 부교 같은 일부 시설이나 공연 등은 유료로 진행되니 참고하시라.
행사 소개
진주성 일대와 남강 일대에 유등이 대규모로 설치된다. 남강변으로 팔도풍물시장이 대규모로 들어서고, 향토 음식관,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불꽃놀이, 드론라이트 쇼, 소망등 달기 체험, 소형등 만들기, 유등 만들기 체험, 부교 건너기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대부분이 무료 입장이나 부교는 수익사업으로 유료이다. 부교는 유등을 띄운 남강 위에 띄운 간이 다리로 1회권과 종일권을 판매한다. 온라인으로 구매하실 수 있다.
장소 및 문의처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유등 축제 날씨
야외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날씨가 주요 변수다. 필자의 경험으로 10월, 진주의 밤은 추웠는데, 낮은 더웠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어떨지 몰라. 어쨌든 날씨는 여행에서 아주 중요한 정보임이 분명하다.
진주시 숙소 및 맛집 소개
숙소 안내
서부경남 교통의 중심지답게 많은 숙소들이 남강변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다. 안전한 숙소는 아무래도 공공기관이 추천하는 숙소가 아니겠는가.
아래 버튼으로 들어가면 진주시청 관광과에서 추천하는 숙박 업소가 호텔, 중저가 숙박시설, 일반 모텔, 펜션 등으로 나뉘어져 소개되어 있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맛집 소개
진주는 삼국시대부터 주요한 교통 요충지로 대한제국 초기, 경남도청소재지이기도 했다. 평양이나 한양과는 유다른 규방문화가 형성되었고, 이러한 역사는 지역의 독특한 음식 문화를 형성한다.
그래서 유명한 것이 바로 진주냉면이다. 우리나라 3대 냉면의 하나로 해물육수 베이스와 육전을 포함한 고명이 주요한 특징이다.
더해서 유명한 육회비빔밥 맛집으로 천황식당 등, 오랜 맛집이 즐비하다만, 맛집 또한 공공기관의 보증이 있다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을 터이다. 아래 버튼으로 이동하면 진주시청에서 소개하는 맛집들을 확인하실 수 있다.
남강유등축제 인근 축제, 관광지 안내
진주 인근 다른 축제
남강유등축제가 있는 10월 초, 가까운 산청과 고성에서도 축제가 있다. 먼 곳에서 1박이나 2박 정도의 여행을 계획한 분들이라면 진주와 가까운 두 곳도 한번 다녀올 것을 추천드린다.
산청에서는 한방약초축제가, 고성에서는 2024 경남 고성세계공룡엑스포가 열린다. 모두 진주에서 3~40분 내외의 가까운 인접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버튼으로 이동하시면 확인이 가능하다.
진주 인근 가볼 만한 관광지
지리산
무슨 덧붙일 말이 필요하겠는가? 국립공원 1호 지리산. 그 웅장함과 골골이 깊고 아름다운 계곡은 남도 최고 자연의 보고라 하겠다. 진주에서 30분 거리에 지리산이 품은 산청이 자리하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서부경남 지역에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대구를 이루듯, 바다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펼쳐져 있다. 진주에서 서진주IC에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타면 1시간 이내에 통영에 닿을 수 있다.
하동 섬진강
동해안에 7번 국도가 있다면 섬진강변에는 19번 국도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7번 국도와 짝을 이룰 만큼 아름다운 섬진강변 도로가 있는 하동군. 여기도 진주에서 지척이다. 최근 자동차 전용도로가 새로 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남해에서 남원까지 연결되는 길로 봄이면 벚꽃으로도 유명하다.
섬진강변 길 드라이브도 좋고 섬진강변을 거니는 것도 좋으리라.
